미국 메이저리그가 운영하는 ‘MLB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는 2021시즌 젊은 선수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기사를 통해 팀 리빌딩 계획을 전했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구단주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 팀 상황에 만족하는 구성원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시즌에 거둔 수확 중 하나는 젊은 선수들에 성장할 기회를 줬던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는 이번 시즌 17승3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지구 선두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는 무려 12.5게임 차로 가을야구 진출 무산이 확실하다. 아메리칸리그 포스트시즌 시드 순위에서도 0.354의 승률로 리그 꼴찌에 머물렀다.
대니얼스 구단주는 이어 “경영진도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팀 리빌딩은 팬들이 기대하는 야구를 선보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젊은 선수들이 발전할 기회를 준다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텍사스와의 7년 계약이 만료된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109타수 25안타 5홈런 13타점으로 0.229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홈 슬라이딩 도중 손목을 다쳐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njured List)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다니엘스 단장의 말을 인용해 텍사스가 추신수와 재계약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포지션 상황을 보면 추신수를 위한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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