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이 발표되자 책임 프로듀서 자격으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기생충 신화'를 이끈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연예전문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의 부의장으로 뽑혔다. 의장은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가 맡는다. 미국의 유명 영화 프로듀서인 킴벌리 스튜어드는 총무로 재선임됐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에는 짐 지아노풀로스 파라마운트픽처스 최고경영자, 제이슨 블룸 '블룸하우스' 대표, 할리우드 배우 로라 던과 톰 행크스 등 영화계 저명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은 오는 2021년 4월30일 개관 예정이다. 이사회는 박물관의 비전과 재정 건전성 유지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열린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기생충은 해당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