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추석 연휴는 고위험군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이 추석연휴 귀향길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한 가장 큰 이유는 고령자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는 점이다.
권 부본부장은 "추석 연휴에 귀향을 할 경우 고향엔 대부분 어르신이 계실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 또는 도심일수록 코로나 위험에 노출돼있는 인구가 고위험군을 찾아가는 형상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위중증환자는 총 150명이다. 이중 60세 이상이 132명으로 88%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9월 들어서만 54명이 추가돼 372명까지 치솟았다.
특히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93.9%다. 10명중 9명은 고령자라는 뜻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번 추석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된 수도권에서 귀향길에 오르는 사람들에 의해,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노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60세 이상 고령층 해당자는 외출·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달라"며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시더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는 "올해 추석은 사실 고향에 가지 않고 비대면으로 지내시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이는 곧 진정한 효도 또는 섬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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