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 공연을 마치고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청와대로 초대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방탄소년단의 만남은 이번이 두번째, 김정숙 여사와는 세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청년리더' 대표로 19일 오전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청년대표 연설을 한다. 기념식에는 문 대통령 부부가 참석해 이들의 연설을 경청한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차트 1위를 차지한 후 3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청년리더'로 선정돼 이날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들은 대표연설을 통해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청년의 한사람으로 개개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청년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기성세대에게는 지지와 격려를 당부한다.

방탄소년단은 '청년의 시작'을 의미하는 '19'년 후에 공개되는 '2039년 선물'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 방탄소년단의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기탁돼 19년 후 제20회 청년의 날에 공개된다. 정부는 해마다 주목받는 청년의 작품 등을 기탁받아 19년 후 공개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 1일 문 대통령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자 문 대통령은 SNS에 "케이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1위에 오른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고 축하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SNS에 "어려운 시기이지만, 저희 노래가 조그만 위안과 긍정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도시들이 다시 밝은 빛으로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 믿고,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음악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