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우편물을 검사하는 정부 시설의 예비검사 결과 피마자(아주까리씨)에서 검출되는 독극물 리신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사진=로이터
백악관 주소가 적힌 우편물에서 독극물 리신이 발견됐다고 사법당국 관계자가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밝혔다.
백악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우편물을 검사하는 정부 시설의 예비검사 결과 피마자(아주까리씨)에서 검출되는 독극물 리신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연방 수사관들은 우편물의 발송처를 알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과 비밀경호국, 미국우편조사국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FBI는 성명에서 "미국 정부 우편 시설에서 받은 의심스러운 편지를 조사하고 있으며 공중 안전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2018년에도 한 해군 퇴역 군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에 리신 추출한 물질이 담긴 우편물을 보냈다가 체포됐다. 2014년에는 미시시피주의 한 남성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에게 리신이 묻은 편지를 보냈다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