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더 크로스 김혁건과 이시하,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김미순 김효근 부부, 국악인 이지원 이송연 자매가 출연했다.
이시하가 "김혁건이 씩씩해 보이지만 사실 다른 사람과 달리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오래 말하기만 해도 어지러워한다"고 밝혔다.
김혁건은 이에 8년 전 사고를 언급하며 "타고 가던 오토바이가 지나가던 차랑과 정면 충돌했다"며 "헤드라이트가 번쩍이더니 날아갔고 숨이 쉬어지지 않아 죽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김혁건은 "수술실 들어가면 이제 사람들을 못볼 수도 있다고 하더라. 다행히 깨어났는데 이후 시간이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시하는 "당시 김혁건이 '지옥이 어딘지 아냐'고 묻더니 '여기'라고 하더라"며 "3옥타브까지 올라가던 김혁건이 말하기도 힘든 정도가 됐고 차근차근 회복 과정을 밟아온 그를 보며 친구로서 자랑스러웠고 배울 점도 많다"고 말했다.
이시하는 지난 2월 JTBC '슈가맨3' 출연 당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김혁건이 더 좋은 소리를 내고 싶어 횡격막을 누르며 연습하다보니 갈비뼈에 금이 갔다. 못하면 못한다고 하자고 말했더니 김혁건은 참아내고 노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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