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만난 조코비치는 2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 초반 0-3까지 끌려갔지만 이후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1세트를 7-5로 가져갔다. 연이은 2세트도 6-3으로 따내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36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으며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35회 우승을 달성한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5년만에 다시 우승을 맛봤다.
앞서 조코비치는 지난 7일 US오픈 16강전에서 신경질적으로 내리친 공이 선심의 목을 맞추며 규정에 따라 ‘황당 실격패’를 당했다. 이는 테니스 그랜드슬램 규칙 중 ‘코트 내에서 공으로 위협하거나 무모하게 치는 행위에 대해 징계할 수 있다’는 룰을 적용한 것이었다.
조코비치는 오는 27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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