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가운데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S20 FE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만 세번째 언팩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8월 갤럭시노트20 언팩과 지난 1일 갤럭시Z폴드2 언팩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상반기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회하고 아이폰12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갤럭시S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전작 판매량의 60~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언팩 행사를 앞두고 갤럭시S20 FE의 스펙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2일 삼성전자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모든 팬들을 위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for Every Fan)이라는 제목의 27초짜리 갤럭시S20 FE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FE가 여러 색상으로 출시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유출된 갤럭시S20 FE의 색상은 ▲클라우드 네이비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클라우드 레드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골드 등 총 6가지다.
특히 이번 갤럭시S20 FE 언팩행사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기 언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IT매체인 '샘모바일'은 영상 속 '당신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Your voices inspire us go innovative)는 문구를 통해 삼성전자가 새로운 빅스비 기능을 공개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갤럭시S20 FE의 예상 출고가는 80만~90만원대다. 상반기 출시됐던 갤럭시S20 부품을 재활용하고 일부 사양을 낮춰 가격이 30만원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트레일러 영상 공개로 해외 팬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팬은 "삼성의 새로운 혁신이 기다려진다(Can't wait for Samsung's new innovations!)"고 말했으며 또 다른 팬 역시 "내 인생도 삼성의 기술과 함께 잘 풀릴 것 같다(Unpack My Life with Adorable Samsung Tech!)"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예상 출고가와 관련해선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한 팬은 트레일러 영상의 광고 문구를 인용해 "우리의 목소리가 영감을 준다지만 최고가가 1400달러가 될 수 있다는 건 우리의 의견이 아니었다(Samsung Galaxy S20 ultra priced at $1400. That definitely wasn't my voice)"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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