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다코다주의 석유 시추설비/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0.93달러(2.4%) 오른 배럴당 40.2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2월물은 0.74달러(1.8%) 상승해 배럴당 42.3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만기 도래한 브렌트유 11월물은 0.08달러(0.2%) 내린 배럴당 40.95달러에 청산됐다.


9월 마지막이자 3분기 마지막 거래를 마치며 WTI와 브렌트유는 월간으로 각각 5.6%, 9.6%씩 떨어졌다. 3분기 전체로 보면 WTI는 2.4% 오른 반면 브렌트유는 0.5% 내렸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3주 연속 줄었다는 소식에 올랐다. 미 에너지정보처(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200만배럴 줄어 3주 연속 감소했다. S&P글로벌플래츠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190만배럴 증가였다.

하지만 WTI의 실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의 원유 재고는 180만배럴 증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위축 리스크를 보여줬다.


FXTM의 루크맨 오투누가 시니어 리서치애널리스트는 "백신이 없는 한 수요측면의 부정적 변수들로 유가는 계속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