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역투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3전2선승제) 2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3-0으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2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 올랐다.
역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8승(11패)에 그치며 '가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커쇼지만 이날은 달랐다. 8회까지 3피안타 1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커쇼는 지난해 '가을야구'에서도 2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7.11로 부진한 바 있다.
이날 커쇼는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기록했던 12탈삼진을 넘어 자신의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썼다.
다저스는 3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승자와 디비전시리즈를 갖는다.
4회까지 커쇼와 밀워키 선발 브랜든 우드러프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5회 승부가 갈렸다.
다저스는 5회말 2사 1,2루에서 9번 오스틴 반스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고, 곧바로 무키 베츠의 2타점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커쇼의 8이닝 무실점 이후 브루스다르 그래테롤이 9회 등판, 경기를 매조지 했다. 1번 우익수로 나온 베츠는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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