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전 세계 정상과 각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영국, 유럽연합(EU), 인도 등 각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쾌유를 비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 감염를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내용의 전문을 이날 보낼 예정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내 친구 트럼프와 멜라니아가 빨리 회복하고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의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양성반응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로버트 젠릭 영국 주택부 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 스카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트럼프 대통령, 영부인, 트럼프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젠릭 장관은 "보리스 존스 총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있으므로 우리는 미국이 어떤 상황인지 이해한다"며 "정치를 떠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이 곧 회복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도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며 "코로나19는 매일 어디에 살든 우리 모두가 계속 싸우는 전투"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트위터에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나와 멜라니아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부부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호프 힉스 백악관 고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두 사람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앞으로의 대통령 선거 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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