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는 4일 삼성과의 경기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려 NC가 2-0으로 앞섰다. /사진=뉴시스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결정적인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잡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NC는 지난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NC는 72승을 달성해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다승 선두 드류 루친스키도 5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8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6회 양의지가 솔로 홈런, 8회 김성욱이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NC는 안타 수에서 4-10으로 뒤처졌지만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양의지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려 NC가 2-0으로 앞섰다. 이 홈런으로 양의지는 KBO리그 역대 55번째로 개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삼성은 7회초 김호재와 양우현의 연속안타와 보내기 번트, 박해민이 우전안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지만 NC의 김성욱도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2점 홈런을 성공시켰다. 전날 삼성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NC 선발 투수 루친스키는5.2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8승을 올렸다.


이동욱 NC 감독도 이번 경기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루친스키에게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에이스답게 잘 넘겼다"며 "김진성도 위기에서 잘 끊어줬고 이후 나온 투수들 모두 자기 몫을 다했다. 좋은 수비 역시 어려운 고비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