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여성학자이자 사회학자로서 1세대 여성 운동의 기틀을 닦은 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이이효재 선생은 이 땅의 여성, 인권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등불'이셨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1977년 국내 최초로 여성학 도입과 연구에 힘쓰셨고, '동일노동 동일임금',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도입, 여성 50% 할당, 차별 호봉 철폐 운동 등을 이끄시며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적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셨고, 호주제 폐지와 부모 성 같이 쓰기 운동을 이끌었다"며 "변화에 대한 불편함과 낯선 시선을 감수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어 "선생께서 평생을 원했던 평등한 사회,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이이효재 선생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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