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김동욱씨가 8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앞 광장에서 한글날을 기념해 대형 붓으로 훈민정음을 쓰는 서예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0.10.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숭례문 대신 훈민정음해례본을 국보 1호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한글날을 하루 앞둔 이 날, 관련 내용의 청원서를 시민단체인 문화재제자리찾기, 국어문화운동실천협의회 등과 함께 국회에 제출했다.


전 의원은 "조선총독부가 지정한 숭례문이 국보 1호로 유지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우리 역사의 혼과 얼이 담긴 훈민정음이 국보 1호로서 타당하다"고 밝혔다.

접수된 청원은 국회사무처에서 요건 검토를 마친 뒤, 관련 상임위에서 심사해 국회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한다.

숭례문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선 보물고적명승천연기념물 보존령'을 시행하면서 보물 제1호로 지정됐다(1933년). 우리 정부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 시행으로 국보 제1호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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