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에서 자동차 수리비를 아끼려다 두 살도 안 된 자신의 어린 딸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정한 아버지가 비난을 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시드니 딜(27)을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딜은 지난 5일 뜨거워진 차 안에 1년 9개월된 딸이 있는데도 순찰 중이던 경찰이 구조를 위해 자동차 창문을 깨려는 것을 제지했다.
경찰은 그가 실수로 열쇠를 차 안에 놓고 내려 딸아이가 갇혔으나, 새로 구입한 자동차가 망가지면 수리할 비용이 없다는 이유로 창문 깨기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경찰이 아버지의 반대를 무시하고 강제로 차문을 열었지만, 아이는 안타깝게도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버지는 경찰을 만나기 전에도 아이를 구하기는 커녕 보험회사에 차 열쇠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면서 골든타임을 놓쳤다.
경찰은 아이가 차 안에서 1시간 이상 고온에 시달리며 고통을 받다가 결국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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