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 호주오픈 챔피언 소피아 케닌(22·세계랭킹 6위·미국)과 19세 돌풍의 주역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가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케닌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체코의 페트라 크비토바(11위)를 2-0(6-4 7-5)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케닌은 올해 2월 호주오픈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사(15위·스페인)를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섰다. 케닌은 프랑스오픈에서도 맹활약하며 생애 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케닌이 우승한다면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에서 멀티 우승에 성공한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2016년 케르버는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잇달아 제패했다.
케닌의 결승전 상대는 시비옹테크다. 시비옹테크는 4강에서 아르헨티나의 나디아 포도로스카(131위)를 2-0(6-2 6-1)으로 완파했다.
2001년생 시비옹테크는 이번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이다. 이전까지 시비옹테크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오픈과 지난해 프랑스오픈 16강이다.
케닌과 시비옹테크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는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하지만 2016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에서는 시비옹테크가 케닌에 승리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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