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야권의 혁신과제’를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9.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모든 범야권 대선주자를 초청하는 토크콘서트를 매주 열자고 공개 제안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위는 지지율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이 대선 후보의 부재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장 의원은 "어제 김 위원장이 김무성 대표 초청 강연 후 기자들과 한 문답을 보고 무척 실망했다"며 "당 밖에 있는 사람은 말도 꺼내지 말라고 한다. 야권의 종손으로는 결코 해서는 안될 말"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8일) 김무성 전 대표가 주최하는 '더 좋은 세상으로' 세미나(마포포럼) 강연 후 기자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묻자 손사래 치며 "나한테 자꾸 우리당 소속되지 않은 사람 물어보지 말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런 쇄당정치는 야권의 정권창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언제까지 문 걸어 잠그고 독야청청 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야권의 큰 집으로서 범야권 대선주자 모두를 초청하는 '위클리 토크콘서트'를 주최하자"며 "의원과 전문가, 일반당원도 패널로 나가는, 김종인 주최 '대권을 잡아라' 콘서트"라고 제안했다.


그는 "비대위원장이 주최하는 무대가 대극장이라면 제가 하고 있는 미래혁신포럼이나 김무성 전 대표의 마포포럼은 소극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그래야 동시다발적인 붐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국감을 마치면 대형 이벤트를 기획해줄 것을 촉구한다. 오직 정권교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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