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29)이 사회복무요원으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배상은 기자 =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가수 김호중과 사적으로 만난 강원지방병무청장이 병무청 자체 감사에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병무청은 자체 감사 이후 강원병무청장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병무청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소속기관장으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다.

다만 병무청은 김호중의 병역처분이 변경되는 과정 등에서 강원병무청장이 관여한 바가 없었다는 이유로 청탁금지법 위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


김씨는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지난 4월23일 강원도 춘천 강원병무청사에서 강원병무청장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준 것로 전해졌다. 김씨 소속사의 한 관계자가 청장 지인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1월 입대를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 이후 올해 7월 서울병무청 재검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지난달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병역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병무청은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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