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김도용 기자 =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2020 하나은행컵' 스페셜매치에서 형님들이 1-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A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김지현을 내세우고 손준호, 나상호, 이영재, 이동경, 한승규로 중원을 꾸렸다. 포백 수비라인은 이주용, 권경원, 원두재, 김태환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올림픽대표팀 김학범 감독은 조규성, 송민규, 조영욱 스리톱을 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은 김동현, 정승원, 이승모가 책임졌고 수비는 강윤성, 정태욱, 김재우, 윤종규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정식 경기는 아니었지만 양 팀 모두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거친 태클 등 진지하게 임했다. 특히 올림픽대표팀은 전날 김학범 감독의 공언대로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첫 골은 A대표팀에서 나왔다. 올림픽대표팀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던 A팀은 전반 20분 펼쳐진 역습 상황에서 왼쪽 풀백 이주용이 공격에 가담, 드리블 후 오른발로 공을 낮게 깔아 차 선제골을 넣었다.
A대표팀은 선제 득점 후 점유율을 높이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26분 한승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전반 33분 이영재의 왼발 중거리 슈팅 등 괜찮은 찬스들이 있었다.
경기 초반의 어려움을 극복한 A팀은 결국 선제골과 함께 흐름까지 가져오면서 1-0,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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