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11일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634명이 나오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이같이 밝히며 누적 확진자 수는 129만87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코로나19 사망자는 누적 2만2597명으로 전날보다 149명이 늘었다.
러시아는 미국과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감염 피해가 큰 국가로 지난달 중순부터 갑자기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술집과 식당들이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지키는 모습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근무하는 한 교사는 "지난 봄처럼 전면 봉쇄조치가 내려져서 모든 사람들이 격리되고 출근이 금지되는 상황으로 되돌아갈까봐 겁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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