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 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두고 교전을 벌였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러시아 중재로 휴전합의 한지 5분 만에 포격을 시작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11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르메니아군이 야간에 간자 시의 민가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며 "이번 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아르메니아가 공격을 계속 하며 휴전 합의를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양측은 러시아의 중재로 전날 포로 및 사상자 교환을 위한 일시 휴전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9일 "모스크바에서 3자 회담 이후 휴전 합의가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법상 아제르바이잔 영토지만, 아르메니아가 실효권을 주장하고 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엔 아르메니아계 주민 다수 구성의 아제르바이잔 자치주였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지난달 27일부터 이 지역을 두고 교전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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