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 News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문재인 대통령 복심으로 불렸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문 대통령 공격에 집착, 합리성을 상실한 듯 하다고 강력 비판했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대표 요구는) 오로지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한 내용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르는 건지, 알고도 저리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공당의 대표 메시지라고 보기에도 안쓰럽다"며 "참 답답하다"고 했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10일 "대통령은 끝내 우리 국민의 참혹한 죽음을 외면할 생각이냐"며 Δ UN 특별보고관 촉구대로 정보당국이나 군은 기밀을 포함한 모든 정보를 유가족에게 공개할 것 Δ UN 안보리 조사 등을 촉구하면서 Δ 국정조사를 통해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건영 의원은 "제발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한 발만 떨어져서 사안을 객관적으로 보시기 바란다"면서 "UN 특별보고관 주장은 '첩보자산을 공개하라는 것'으로, 국익이 무엇인지 판단해 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 군이 발표한 내용 중에서 임의로 취사선택해서 정치적 공격을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며 "시신을 훼손했다는 정보는 믿고 월북으로 추정된다는 정보는 왜 믿지 않는가"라고 따졌다.

이어 윤 의원은 "UN 안보리 조사촉구의 실효성이 없고 북한 해역에 갈 수조차 없는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건 말인 안된다)"라며 "공격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근거는 있어야 한다"고 안철수 대표를 불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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