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에게 5분 동안 축하통화를 하며 협력을 촉구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공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5시부터 5분 동안 김 대표와 취임을 축하하는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9일 열린 당 내 최종 경선에서 현역 의원인 배진교 의원을 꺾고 당 대표로 당선됐다.


문 대통령이 김 대표와 통화를 가진 것은 21대 국회에서 여야간 협치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김 대표가 '선명한 진보정당'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만큼 앞으로 민주당과의 관계에서 긴장감이 흐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 대표는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정의당과 민주당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게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좋은 일"이라며 "진보 개혁 진영 금기를 깨는 정책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