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가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전주편. /사진=관광공사 유튜브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관광공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관광공사가 지난 7월 공개한 한국관공 홍보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가 아시아권 2030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개월 만에 무려 8000만뷰라는 기염을 토했다.

덩덜아 영상에 함께한 국악 밴드 '이날치'와 댄스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이 스타덤에 올랐고 관광광사에 대한 국민 호감도 커진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는 글로벌빅데이연구소의 공기업·공공기관 빅데이터 분석에서 순호감도 1위를 차지했다. 여행과 관광 분야가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큰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결과는 다소 이례적이다.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7월13일부터 10월12일까지 3개월간 주요 공기업·공공기관 중 임의의 15곳을 선정,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15개 주요 공기업 호감도 비교에서 관광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 /인포그래픽=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결과, 국민 호감도(순호감도)에선 관광공사가 50.38%로 1위를 기록했다. 순호감도는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으로 중립률은 고려하지 않았다. 이어 한국가스공사(41.36%), 한국지역난방공사(34.8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32.97%), 한국철도시설공단(32.72%), 한국무역보험공사(29.31%) 순이었다.
순호감도 최하위는 5.74%에 그친 한국수자원공사로 조사됐다. 이는 올 여름 홍수 피해로 부정글이 다수 게시된 때문인 것으로 풀인된다.


국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총 7만5152건을 기록했다. 2위는 7만4886건의 한국감정원으로 1위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6만4174건), 한국관광공사(5만9258건), 한국도로공사(5만304건), 한국수자원공사(4만8828건), 한국수력원자력(3만9651건)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측은 "포스팅 글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잘한다' 등의 단어들이 있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못한다' 등의 단어가 있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그 단어가 해당 공기업·공공기관을 반드시 겨냥하거나 지칭한 것이라고는 할수 없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자료로 감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분석 대상 공기업과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 ▲한국감정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정보량 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