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요양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사진=뉴스1 여주연 기자
요양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근원지가 되고 있다. 부산 한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지 하루만에 50명이 감염되며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부산 북구에 위치한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총 53명이 확진됐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를 진행해 하루만에 추가 확진자 52명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요양병원 환자 42명, 나머지 11명은 종사자다. 종사자 11명 중 간호인력 5명, 나머지 6명은 간병인이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를 통해 6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확진자 현황은 지표환자(첫확진자)를 포함해 방문자 3명, 4명은 가족이다.

서울 영등포구 지인 모임은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 모임도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23명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 가족모임을 감염경로로 보고 있다. 가족 모임에서 감염이 일어난 뒤 지난 3일 동두천시 주점, 식당, 카페를 통해 친구들에게 추가 전파가 일어났을 것으로 봤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은 격리 중인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