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이번에는 편의점과 손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농벤져스와 함께 예산 사과 알리기에 힘썼다.
이 가운데 백종원은 새로운 키다리 아저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준호보다는 덜하지만 나도 인맥이 있으니까"라던 그는 전화를 받은 키다리 아저씨에게 "지난번에도 도와주시려 했는데 못 도와주시지 않았냐. 이번에 사과 조림을 이용해 빵을 만들었다. 만약 괜찮다고 하면 생산을 좀 해주실 수 있냐"라고 부탁했다.
백종원이 "생산 공장도 크게 있지 않냐"라고 물어보자, 키다리 아저씨는 "맞다. 크게 진천에 공장이 있다"라고 대답했다. 백종원은 "제가 방문해서 설명을 드리겠다. 혹시 가능하면 저희 방송 나갈 때쯤 제품을 출시해 주시면 좋겠다"라면서 "지금 결정 안 하셔도 검토를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뉴' 키다리 아저씨는 "네"라고 답하면서 당황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갑자기 말씀하셔서 당황스럽긴 한데 말씀하신 취지는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 걱정 마라"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키다리 아저씨 정체를 모두가 궁금해 하자 "조만간 찾아뵙겠다. 씨 유 어게인~"이라고 힌트를 줬다. 그제야 농벤져스는 눈치를 채고 백종원의 인맥에 놀라워했다. 백종원은 "편의점 같은 데서 나오면 괜찮잖아. 거기 사장님이다"라며 뿌듯해 했다.
며칠 뒤 백종원은 영업하는 '백사원'으로 변신, 해당 편의점의 공장을 찾아가 실무진들을 만났다. 그는 사과 파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이후 실무진들은 백종원의 연구실로 시제품을 준비해 왔다. 네 종류의 사과 파이를 선보이자, 백종원은 고맙다며 "확실히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신중한 손길로 첫 후보 도톰한 사과파이를 집어들었다. 그물 모양 사과파이가 두 번째 후보였다. 이어 사과조림을 듬뿍 올린 사과파이를 맛봤다. 마지막으로 롤모양 사과파이까지 시식했다. 백종원은 그물 모양 사과파이를 최종 선택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니 또 다른 맛이 났다. 백종원은 "바삭바삭하다. 구웠을 때 파괴력이 있네"라면서 이를 판매 제품으로 결정했다. 더불어 "많이 팔려서 사과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자"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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