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만2000명 감소했다.
올들어 취업자 수는 3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취업자 감소 폭은 4월 47만6000명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해 8월 27만4000명으로 줄었지만 9월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9월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대면서비스부문의 일자리가 줄어든 탓이다.
산업별로 숙박및음식점업(-22만5000명, -9.8%), 도매및소매업(-20만7000명, -5.7%), 교육서비스업(-15만1000명, -7.9%) 등에서 취업자가 감소했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5000명, 5.9%),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10만6000명, 9.8%), 건설업(5만5000명, 2.7%)등은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6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0만3000명, 일용근로자는 4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8만1000명 증가한 반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5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5000명 각각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고용률은 60.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보다 1.4%포인트 하락한 65.7%로 나타났다.
지난달 실업자는 20대, 30대, 40대, 60세이상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1만6000명 늘어나 100만명대를 회복했다. 7월 113만8000명에서 8월 86만4000명으로 줄었지만 불과 한달 만에 다시 100만명으로 올라선 것이다.
9월 기준으로 실업자가 100만명을 웃돈 것은 1999년,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실업률은 3.6%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0.5%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8.9%로 지난해 9월에 비해 1.6%포인트 늘었다.
경제활동인구는 2801만2000명으로 27만6000명 줄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1681만7000명으로 53만2000명이 늘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재학·수강 등(-14만6000명, -3.9%)에서 감소했지만 쉬었음(28만8000명, 13.6%), 가사(27만1000명, 4.7%)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53만2000명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64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만3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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