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당 정치인에게 로비를 하고 현직검사를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것에 대해 "사실이라면 '부패한 정치검찰'의 민낯을 국민 앞에 다시 한번 보여준 사건"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의 필요성을 실감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전 회장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다. 그는 전날 옥중서신을 통해 야당 인사 로비 의혹과 함께 검찰 측이 여당 유력 인사에 대한 수사만 진행했으며, 수사에 협조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만약 김봉현씨의 옥중편지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야당 의혹은 그냥 덮어버리고, 청와대와 여당만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기 위해서 선택적으로 수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검찰개혁이 이뤄지고 있었던 시점에 이뤄진 일이라 더욱 충격적"이라며 "법무부는 향응 접대 의혹을 받는 검사를 수사에서 즉시 직무 배제하고, 철저한 감찰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 전 장관이 짧은 재임 기간 흔들리지 않고 추진했던 검찰개혁이 이번과 같이 필요한 때에 법무부가 제대로 된 감찰을 가능하도록 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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