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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미국에서 17일(현지시간) 6만9000여명의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지가 보고됐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 지난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최소 21만8600명이다.

미국 CNBC는 미국은 주간 평균 기준으로 일일 약 5만5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전주와 비교해 16%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자 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8개 주에서 신규 감염자가 5%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CNBC는 최근의 증가세는 전염병 전문가들이 미국이 "실질적인 3차 유행의 파도"에 직면할 수 있는데, 특히 올겨울에는 코로나 감염과 계절성 독감의 확산으로 상황이 더욱 복잡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밴더빌트 의대 윌리엄 섀프너 교수는 "북반구에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고, 공중 보건 지침을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는 옥외 활동과 비교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될 위험성을 더욱 키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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