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올해 예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8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KF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F는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80억원을 국고에 반납했다. 기존 진행하던 사업 중 대면일정을 취소하거나 축소시행하는 식이다.

구체적으로 해외대학 기금교수직 설치를 위한 교수직 설치사업 예산은 15억원 줄었다. Δ객원교수파견(5억원 감소) Δ해외유력인사초청(5억9000만원 감소) Δ차세대 지도자방한 초청(6억9500만원 감소) 예산도 일제히 감소했다.


한국문화예술교류확대 예산도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변경하면서 12억6800만원 줄었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던 '미국 평화봉사단 재방한 사업'은 아예 취소돼 1억1500만원이 전액 감액됐다. KF 측은 방역키트 발송을 통한 K방역 홍보 등 대체사업을 기획·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영호 의원은 "예산이 깎인 사업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KF는 대한민국 공공외교 전담기관으로서 공공외교 플랫폼의 기능을 어떻게 수행해나갈지 중장기적 종합 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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