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앤트그룹의 홍콩 증시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상장 청문회는 이르면 조만간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 증시 상장 등록은 아직 진행 중이다. 앤트그룹은 지난달 22일 기술주 중심인 상하이 증권거래소 커촹판(科創板·스타보드)에 상장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고, CSRC는 20영업일 내에 등록을 수락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
앞서 앤트그룹의 홍콩 증시 상장 등록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앤트그룹 기업공개(IPO)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가 중국 디지털 결제플랫폼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앤트그룹은 중국 양대 결제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 중 하나인 알리페이를 운영하는 회사로 홍콩과 상하이 증시 동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앤트그룹은 전체 주식의 약 11~15%에 해당하는 신주를 발행, 홍콩과 상하이 증시에 균등 분할할 계획이다.
시장은 앤트그룹이 동시 상장으로 350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난해 사우디 아람코가 조달한 자금(294억달러)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상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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