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휴비스는 2019년 휴비스워터 지분 양수를 통해 폐기물 업체인 TSK코퍼레이션의 지분 16.5%를 1188억원에 취득했다. 휴비스는 지난 16일 TSK코퍼레이션의 지분을 1949억원에 KKR에 매각했다.
전우제 흥국증권 연구원은 "휴비스는 프리미엄을 받고 매각하게 된 것으로 매각 대금은 현금으로 2020년 12월에 수령 된다"며 "휴비스의 시가총액은 2800억원에 불과해 비핵심사업을 높은 가격에 매각해 신규 투자자금을 마련하게 된 것은 주가에 긍정적이라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휴비스는 올해가 세계 진출과 친환경 사업 확장의 원년이다. 전 연구원은 "중국과 충주에서 에코(친환경) 페트 공장 가동이 하반기부터 시작됐고 미국에서는 올해 말 접착용 섬유공장 신규 가동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코 페트는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타이렌(PS)을 대체할 수 있는 발포성 소재로 식품용기나 완충재에 사용된다.
전 연구원은 "휴비스는 한국과 중국 식품용기업체와 간편식 시장 진입하는데 중국 간편식시장은 연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며 "전자산업 등 포장 및 완충재에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은 휴비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63억원에서 180억원으로 상향했다. 전 연구원은 "2019년 공장통합과정과 올해 1분기 코로나19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나 최악의 실적을 경험한 지난해 이후 실적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며 "전주와 울산 공장 통합 기저효과 및 재고관리 최적화, 중국 설비 정상화로 사천공장 및 섬유시황 개선 등 차별화 제품군 판매량 증가가 배경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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