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울상짓던 화장품 업계가 4분기 광군제를 맞아 웃음을 되찾을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중국에서 매년 11월11일 실시되는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제의 수혜주로 화장품 관련주를 지목했다.
22일 유안타증권은 애경산업이 2분기를 저점으로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고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주가는 2만5000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22일 유안타증권은 애경산업이 2분기를 저점으로 내수가 개선세를 보이고 수출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주가는 2만5000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2일 "마스크 사용의 장기화로 국내 색조 화장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대다수 화장품 기업의 색조 매출이 부진하다"며 "애경산업의 경우 주력 브랜드인 AGE 20’s, LUNA 모두 색조에 특화돼 수요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던 지난 2분기 애경산업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12억54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박 연구원은 "긍정적인 부분은 완만하지만 2분기를 저점으로 내수가 개선세를 보인다"며 "중국 소비가 강한 회복을 보이면서 중국향 수출도 빠르게 회복 추세를 띄고 있고 4분기 또한 광군절을 앞두고 있어 회복 추세는 보다 뚜렷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애경산업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매출 149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5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생활용품 부문은 같은 기간 매출 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의 위생에 대한 관심 지속 및 선물세트 수요 등이 동반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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