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빅히트는 전 거래일보다 0.56%(1000원) 상승한 18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5일 상장 이후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빅히트가 하락 마침표를 찍고 상승 마감한 순간이다.
그러나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과 그 특별관계인이 빅히트 상장 후 주식 3600여억원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빅히트 개인투자자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메인스톤이 쏟아낸 물량은 빅히트 총 발행 주식의 4.44%에 달한다.
지난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빅히트 4대 주주인 '메인스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 주식 120만796주를 장내 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빅히트 주식 183만7290주(약 4558억원)을 순매수했다.
메인스톤이 4거래일 동안 매도한 빅히트 주식은 총 2759억원 규모다. 메인스톤 지분율은 6.97%에서 3.60%로 하락했다.
'이스톤 제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이스톤PE)'도 해당 기간 38만1112주를 장내 처분했다. 이스톤이 보유한 빅히트 지분율은 2.19%에서 1.12%로 줄었다.
메인스톤과 이스톤PE 모두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와 연관이 있다. 메인스톤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이스톤 뉴메인 제이호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 합자회사다. 해당 합자회사의 최대주주는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다. 이스톤PE의 최대주주도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다.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의 사모펀드들이 빅히트 지분을 투자한 사모펀드를 만들어 빅히트 지분을 나눠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