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가 미국 사업의 빠른 회복세와 자회사 아큐시네트의 업황 호조 등으로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보다 21.95% 상향한 5만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 글로벌 사업, 소비 회복과 재고 보충 수요가 맞물려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히트아이템이 없느 점은 아쉬우나 적극적인 온라인 채널 확장을 통한 지속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프 산업은 올해 코로나19 반사이익을 제대로 누렸다. 골프 전문잡지 골프닷컴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라운딩 횟수는 전년 대비 6~8월 각각 14%, 20% 21% 씩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8050억원, 982억원을 기록해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부문별로는 국내 실적이 긴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중국 시장에서 가파른 온라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20~25% 신장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미국 시장 역시 소비 회복과 도매상들의 재고 보충 수요가 맞물리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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