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1에서는 슈퍼주니어 최시원, 배우 진구, 가수 장기하, 미디어아트 작가 송호준이 선원으로 태평양 항해에 도전한 바 있다. 박동빈 PD는 "시즌1이 남자들의 도전과 고난 역경, 그 속에서의 감동 코드에 집중했다면, 시즌2는 좀 더 가볍게 유쾌한 여정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밝혔다.
tvN서 방영중인 예능 '바닷길 선발대'와 콘셉트가 비슷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닷길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들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러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9288㎞를 달렸던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김남길부터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까지 예능에서 보기 힘든 조합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목포에서 독도까지 1094㎞의 바닷길 여정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특히 출연진 전원이 요트 면허를 취득할 만큼 항해에 대한 열의를 내비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닷길 선발대'와의 차이를 묻자 박 PD는 "'바닷길 선발대'를 자세히 보지는 못해서 답하기가 조심스럽다"며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일반인과 다를 바 없는 멤버들이 백지 상태에서 시작해 차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튜토리얼적으로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멤버 구성에 대해서는 "요트 항해가 많이 힘들고, 남자들이 하는 거라 생각하는데 남녀 간의 조합이 훨씬 재밌고 신선할거라 생각했다. 출연진 모두 피지컬 좋고, 운동에도 일가견 있는 분들로 섭외했다"고 이야기 했다.
'요트원정대'는 말 그대로 정석으로 요트 여정을 담았다면, 후속은 보다 예능에 방점을 찍은 여행을 담아낼 예정이라는 점에서 '요트 예능' 대결은 이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꾸밈없는 출연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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