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아들 정용진 부회장, 딸 정유경 총괄사장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건희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명의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여동생이다. 이날 이명희 회장은 조카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빈소를 조문했다. 조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큰 누나이자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녀인 이인희 고문의 아들로 이건희 회장의 조카다.
전날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부인인 김희재 여사와 자녀 이경후 CJ ENM상무, 이선호 CJ부장 내외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았다.
이재현 회장은 빈소에 1시간30분 가량 머물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이재용 부회장 등 유족을 위로했다.
특히 이재현 회장은 이건희 회장에 대해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며 “가족을 무척 사랑하셨고 큰 집안을 잘 이끌어주신 저에게는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라고 추켜세웠다.
이재현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형인 고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회장은 경영권 및 선대의 유산 문제로 갈등을 빚었지만 후대에서는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은 4일동안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8일이다. 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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