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안전모와 발전소 노동자 작업복을 입은 여성은 ‘문재인 대통령, 비정규직 노동자와 만납시다’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문 대통령이 보이자 그는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류호정 의원입니다”라고 외쳤다.
본관에 입장하는 문 대통령을 향해 류 의원은 “김용균 노동자를 기억하십니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잊지 말아주십시오”라 말했다.
류 의원의 말을 들은 문 대통령은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답례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정의당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했다. 중대한 인명 피해 산업재해에 대해 위험 방지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를 처벌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격식을 파괴하는 원피스 드레스 차림의 등원이나, 젊은 패기를 앞세운 국정감사 등 류 의원의 '틀을 벗어난'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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