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TV국민 대담화를 통해 2차 봉쇄를 발표하고 있다. (프랑스24 방송 캡쳐) © News1 이준성 프리랜서기자

(파리=뉴스1) 이준성 프리랜서기자 = 야간통금 조처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지 못한 프랑스가 결국 국가 봉쇄에 다시 들어간다.
에마뉘엘 마크롱은 28일(현지시간) TV를 이용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현재 실행되고 있는 야간통행 금지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금요일 0시부터 최소 12월 1일까지 전국민 봉쇄령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봄에 실시한 1차 전면 봉쇄와는 달리, 초 ?중 ?고는 계속 학기를 진행할 것이고, 대학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말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식당, 까페, 공연장, 극장 등 대중에게 공개 된 시설은 전부 폐쇄되며, 지난 봄 기간 봉쇄와 마찬가지로 가급적 재택근무로 전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물리적 출근이 필수인 회사나 진료 목적등을 위한 병원과 약국, 요양원 방문 등은 사유가 명시된 증명서를 지참하면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폐쇄된 업체나 시설은 매달 최대 10,000 유로가 지원되며, 솅겐조약 지역 밖의 국경은 모두 폐쇄된다. 관광객의 입국 역시 불허할 방침이다. 생활필수품 등을 구할 수 있는 마트 등의 영업에 대한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일(29일)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의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것이라고 마크롱 대통령은 밝혔다.

지금까지 프랑스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3만6천437명의 추가확진자를 포함해 총 123만5천132명이며, 그중 28일 244명을 포함한 총 3만5천785명이 사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