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NHK는 오후 3시 기준 일본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13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유람선 712명을 포함한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1751명.
이날만 이 시간까지 도쿄도 내 221명을 포함해 총 306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전날엔 731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누적 3만 677명), 오사카(1만2348명) 등 대도시에서 감염자가 많았다. 중증 치료 중인 환자는 하루 전 기준으로 166명이다.
28일에는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전문가회의가 열렸는데, 감염자 추세는 8월 초 정점을 찍고 줄어들다 이달 들어서 다시 약간 증가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세계적으로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기세가 다시 맹렬한 상황이다.
프랑스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 동안 비필수 외출을 금지하기로 했고, 독일 다음달 2일부터 4주 동안 식당, 술집, 극장 등을 폐쇄하는 부분 봉쇄에 들어간다.
프랑스는 최근 하루 3만명 넘게 감염자가 나오고, 독일도 하루 1만명을 훌쩍 넘기고 있다. 미국은 하루 확진자 8만명대, 사망자 1000명가량이다. 감염자 추이는 이번 사태 이후 가장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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