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G 트윈스 김현수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로 부진했던 타격감을 되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현수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지금부터라도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는 30일 SK 와이번스에게 패하면서 4위까지 떨어졌다.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LG였기에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만족스러울 수 없다.
김현수는 "선수들 모두 분위기 좋게 밝은 마음으로 훈련하고 있다. 선수들 각자 생각이 있고 잘 준비하고 있다.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LG는 10월 팀 타율이 0.251로 부진했다. 중심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가운데 김현수도 10월 타율 0.207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LG는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키움의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해야 한다. 타격감이 좋지 않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
김현수는 "시즌 마지막에 우리 타자들이 좋았다고 말하기 어렵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는데 좋다가 떨어지는 타이밍이었던 것 같다"며 "내일부터는 우리 선수들이 침체되지 않고 자신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내일 잘한다면 다시 타격 사이클이 올라가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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