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2일 정권 2기 새 내각진을 출범시켰다.
아던 총리의 노동당은 지난달 총선서 49.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20석중 64석을 차지했다. 뉴질랜드 정치사상 한 당이 절반을 넘기기는 처음이다.
내각진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외무장관에 기용된 나나이아 마후타(50)이다. 원주민 마오리족 출신이자 첫 여성 외무장관 밭탁이다.
마후타는 4년전 마오리 전통 문신인 '모코 카우애'를 새긴 첫 여성 의원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뉴질랜드 의회는 무엇보다도 다양성으로 정평 나 있다. 여성의원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동성애 옹호자도 10%에 달한다. 이번에 부총리도 겸하게 된 그랜트 로버트슨 재무장관도 공개적인 동성애자(게이)이다.
아던 총리는 내각진의 다양성을 지적하면서 "우리를 뽑아준 뉴질랜드 사회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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