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찾은 야구팬들이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0.1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첫 경기가 매진에 실패했다.
LG와 키움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선승제) 1차전에서 격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잠실야구장에 총 698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체 수용 인원의 46.4%인 1만1600명이 입장 가능했지만 이에 절반을 살짝 넘어가는 관중만 경기장을 찾았다.


6985명은 2015년 넥센(현 키움)과 SK 와이번스의 와일드카드결정전 당시 기록한 7469명에 미치지 못하는 역대 와일드카드 결정전 최소 관중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쌀쌀한 날씨, 월요일 경기 등이 흥행 실패의 이유로 보인다.

한편 LG는 4시간 57분 동안 연장 13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키움을 4-3으로 제압,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4시간57분은 2015년 10월7일 SK-넥센전(4시간38분)을 넘어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역대 최장시간경기 신기록이다.

이날 양 팀은 총 16명의 투수를 기용했는데 이 또한 2017년 SK와 NC의 경기(투수 12명 출전)를 넘어서는 최다 투수 출장 기록이다. 총 9명의 투수를 내세운 키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일 팀 최다 투수 출장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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