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땅만빌리지' 윤두준이 바리스타로 깜짝 변신했다.
윤두준은 지난 3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땅만빌리지'에서 강원도 양양 새로운 마을의 주민이 됐다.
이날 윤두준은 김구라와 함께 소장 김병만을 만났다. 점점 완성돼 가는 마을을 둘러본 윤두준은 이들과 첫 식사인 라면으로 배를 채웠다.
라면 끓이기는 쉽지 않았다. 김병만은 땔감으로 솔방울과 나무를 가져왔고, 고생 끝에 장작불을 피워 먹음직스러운 라면을 맛볼 수 있었다. 윤두준은 고생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병만이 형 계신다고 해서"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후 윤두준은 후식 커피를 담당했다. 주방으로 간 그는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이내 김구라에게 "생각해 보니까 커피 물을 다시 끓여야 되는데"라며 폭소했다. 김구라는 "그럼 끓이지 마. 이따 먹자"라면서 그를 말렸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었다.
포기를 모르는 윤두준은 천천히 창고를 둘러봤다. 그는 "이거 있었구나. 있었는데 불을 피웠어"라면서 뒤늦게 가스 버너를 발견해 폭소했다. 김구라는 이 소식을 접하고 "병만이가 일부러 치운 거 아니냐"라고 농을 던졌다.
윤두준은 "벌써 번거로운데"라며 직접 원두를 갈기 시작했다. 툴툴대는 듯했지만 금방 진중한 모습으로 변했다. 윤두준은 원두 향을 맡으며 커피가 내려지길 기다렸다. 이어 시원한 얼음 위로 직접 내린 커피를 부었다.
김병만이 첫 손님이었다. 그는 "맛이 좋아"라며 흡족해 했다. 입맛이 다소 까다로운 김구라에게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건넸다. 김구라 역시 "괜찮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두준은 뿌듯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땅만빌리지'는 스타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 로망이 담긴 세컨드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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