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이시강을 향해 분노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는 저녁 약속을 어긴 남편 차서준(이시강 분)에게 크게 실망했다.
차서준은 한유라와 약속을 잊은 채 한유정(엄현경 분)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연락도 없이 늦게 귀가한 차서준을 본 한유라는 그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
차서준은 "지금 뭐하는 거냐"라며 황당해 했다. 그러자 한유라는 "그건 내가 서준씨한테 묻고 싶은 말이다. 오늘 약속 잊었냐"라고 말했다. 차서준은 그제야 생각이 나 "한유라씨 미안하다"라며 사과했다.
한유라는 더욱 분노했다. 그는 "설마 이제야 생각이 난 거냐. 어떻게 이럴 수 있냐. 지금 이게 뭐하자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또 "내가 서준씨한테 다가가려고 노력하니까 내가 우습게 보이냐. 날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 식으로 모욕을 주냐. 오늘 저녁 약속은 당신이 먼저 제안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차서준은 재차 사과했지만 한유라는 "뭐하고 있었길래 잊었냐. 오늘 아침에 통화까지 하지 않았냐"라며 이를 악물었다. 차서준은 "회사에 일이 있었다"라고 둘러댔다.
이에 한유라는 "급한 일이 있었으면 전화라도 줬어야지. 내가 오늘 친구들 앞에서 얼마나 비참했는지 당신이 알기나 하냐!"라면서 "나 오늘 일 절대 못 잊는다"라고 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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