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팬들은 하하의 심경을 공감하며 위로를 전했지만 일부 팬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박지선 씨와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건 슬픈 일이지만 아무리 슬퍼도 대중들과 소통하는 공간에서 욕은 하지 말아라. 애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는 글을 남겼다.
박지선과 그의 모친의 발인은 5일 오전 9시 서울 양천구에 있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당초 오전 11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두 시간 앞당겨졌다.
신봉선, 박성광, 허경환, 박미선, 김지호, 김기리, 김성원, 이상민, 이상호, 이승윤 등 개그맨 선후배들이 이날 발인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구 차량은 고인이 개그맨으로서 주로 활동했던 KBS를 거쳐 장지인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쯤 모친과 함께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내와 딸에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부친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이미 두 사람은 숨을 거둔 상태였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 중이었고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지선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를 발견했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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