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로비 레이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붙잡았다.
MLB.com 등 외신은 8일(한국시간) "레이가 토론토와 1년 8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이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뒤 5경기(4경기 선발)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애리조나(7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7.84)에서 보다는 나은 활약을 펼쳤다.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이는 7시즌 동안 49승51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올렸다. 2017년에는 애리조나에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2.89로 활약하며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2020시즌 제구력이 문제였다. 레이는 2020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 45개를 내줬다. 레이는 2021시즌 컨트롤을 잡고 볼넷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MLB.com은 "레이와의 재계약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면 더 위력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 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FA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MLB.com은 "토론토는 선발진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하지만 불펜과 3루수 영입 경쟁에도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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