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재판이 9일 열린다. / 사진=장동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열리는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한다. 지난 1월17일 공판에 출석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이날 오후 2시 5분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파기환송심 5회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은 공판준비기일과는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 부회장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법원은 이 부회장에게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는 공판준비기일인 지난달 26일에도 이례적으로 참석할 것을 명령했지만 이 부회장이 부친상을 치르면서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공판에는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 다른 피고인들도 함께 출석할 전망이다.

재판부는 이날과 이달 30일 두차례 공판기일을 진행하고 12월 안에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온 이 부회장에 대한 국정농단 재판은 3년여 만에 종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