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혜미가 SNS를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블랙스완 SNS

걸그룹 블랙스완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져 논란이 되고 있다. 혜미가 SNS를 돌연 비공개로 전환했다.
9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 A씨(30)는 지난달 26일 ‘블랙스완’ 혜미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A씨는 계좌 이체 송금, 월세, 신용카드 내역과 혜미와의 대화 내용을 증거로 공개하며 혜미에게 약 5000만원 상당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8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받다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사이가 됐고, 이듬해 4월 집안에 문제가 생겨 돈이 필요하다는 혜미에게 A씨는 500만원을 빌려줬다.


이후 혜미는 A씨의 도움을 받아 숙소에서 독립해 생활비까지 지원받으며 생활했고, 빌려준 돈이 유흥비로 쓰인 사실을 안 A씨가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혜미는 연락처를 바꾸고 잠적했다고 전해진다.

대기업 연구원 출신이라는 A씨는 이번 일로 인해 직장을 휴직,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상태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를 접한 블랙스완의 소속사 DR뮤직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에 “혜미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히며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자 논란은 거세졌다. 현재 혜미의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힌 이후 별도의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혜미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혜미는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으며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블랙스완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진실이 무엇인지 대중들의 궁금증이 이어진다.

한편 1995년 생인 혜미는 지난 2015년 그룹 라니아 멤버로 합류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달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했다. 지난해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