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구단은 10일 "이용규와 연봉 1억원, 옵션 최대 5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LG 트윈스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프로 통산 1692경기에 출전해 483타점 363도루 0.301의 타율을 기록했다.
이용규는 이번 시즌에도 120경기에서 120안타 32타점 17도루로 제몫을 다했다. 다만 한화가 공격적인 팀 개편에 나서며 1년 옵션이던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용규는 무적 신세가 됐다. 현역 연장 의지를 밝혔던 이용규는 키움이 손을 내밀면서 다시 KBO리그에서 뛸 수 있게 됐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스타뉴스'에 "풍부한 경험과 실력, 열정을 가진 선수와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연령대가 낮은 선수단에 실력있는 베테랑 선수가 합류한 만큼 선수단 뎁스와 분위기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구단을 통해 "김치현 단장님이 직접 연락해주셔서 감사했다"며 "키움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팀에서 바라는 것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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